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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계절별 감염병: 종류와 예방법 완벽 가이드 🦠🌸☀️🍂

by 주인장(백) 2025. 3. 1.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우리가 계절마다 조심해야 할 감염병과 그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계절별 감염병은 기온, 습도, 그리고 우리의 생활 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 접종과 생활 속 예방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럼, 각 계절별로 어떤 감염병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자세히 알아보기

 

🌸 봄철 유행 감염병: 유행성이하선염과 수두

봄은 꽃이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출이 잦아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워서 감염병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봄철 대표적인 유행 감염병으로는 유행성 이하선염수두가 있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유행성 이하선염은 볼거리라고도 불리며, 바이러스로 인해 귀밑 침샘이 붓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이러스 보균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환자의 비말을 통해 감염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얼굴이나 목 부위의 이하선 부종, 발열, 두통, 근육통, 목 이물감,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특히 소아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만약 이하선염에 걸렸다면, 이하선이 붓기 시작한 날부터 가라앉을 때까지 약 9~10일 동안 격리하여 2차 감염 발생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두

수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입니다.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지만,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성인도 걸릴 수 있습니다. 2~3주의 잠복기 후 피부에 가려운 발진이 나타나며, 물집 형태로 나타난 후 터져서 딱지가 됩니다. 발열, 두통, 식욕 부진, 전신 불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발진이 생기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1세 이후 수두 백신을 맞는 것이 필수입니다.

☀️ 여름철 유행 감염병: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등

여름은 고온 다습한 환경과 휴가철 외출 증가로 인해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어패류로 인한 식중독 관련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패혈증,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레지오넬라증 등도 주의해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입니다. 이 세균은 수온이 18~20°C 이상일 때 활발하게 증식하므로, 여름철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합니다. 간 질환이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오염된 해수에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16~24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구토, 설사,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패혈증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손과 식기류를 깨끗하게 관리하며, 여름철 해수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장출혈성 대장균은 모든 연령대에서 감염될 수 있으며, 오염된 식수나 식품을 통해 발생합니다. 적은 양의 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고, 사람 간 직접 전파도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 후 3~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급성 설사, 혈변,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유아나 고령자에게는 위험성이 높으므로,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물과 음식, 조리 기구 등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고기와 어패류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캄필로박터균은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 덜 익은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염된 조리대에서 교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 또는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됩니다. 2~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복통, 발열, 구토 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고기와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깨끗한 식수를 마시며, 조리 시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지오넬라증

레지오넬라증은 물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냉각수나 목욕탕 욕조수 등 인공 수계 시설이 오염되어 발생합니다.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발열과 함께 폐에 염증이 생겨 기침, 호흡곤란, 두통, 근육통, 고열, 설사 등이 동반됩니다. 폰티악 열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폐렴보다는 병증이 덜합니다.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 환기 등을 통한 생활 환경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

중증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와 바지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풀숲이나 산속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에 방문 시 긴 소매 및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패치 등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야외 활동을 마치고 외투 등의 옷은 털어주고, 샤워를 통해 진드기에 물린 부위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무리하게 잡아당기지 말고 핀셋을 이용해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살모넬라

살모넬라는 주로 식품을 통해 감염되어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고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날고기, 계란, 불완전하게 조리된 육류 등에서 발견되며, 오염된 조리 도구나 식기를 통해서도 교차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6~72시간 내에 설사, 복통,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모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는 등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수족구

수족구는 주로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발열, 식욕 부진, 입안의 물집 등이 발생합니다. 손과 발 등의 수포는 2~3일 후에 나타나며 통증이 심해 영유아의 경우 음식을 삼키지 못하고, 많은 침을 흘리기도 합니다. 수족구에 감염된 어린이의 분비물과 수포의 진물 등으로 성인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간의 감염을 방지 하기 위해 어린이의 기저귀 및 배설물이 묻은 의류와 물건은 깨끗하게 씻고 소독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을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수족구는 예방 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말라리아는 모기가 매개체이며, 주로 열대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위험 지역 방문을 삼가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실내/외에서 긴 옷과 밝은색 옷을 입는 게 도움이 됩니다. 모기장 및 모기 기피제, 살충제 등을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들이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